윤정석 의료분쟁중재원장 '역할 증대, 내부 안정화 전력'
'불가항력사고 분담금 판단 상급기관 몫, 기금 아닌 보험이 합리적' 2019-06-12 06:10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출범 7년을 맞았다. 올해 초 제3대 원장에 부임한 윤정석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은 1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운영중인 업무에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기보다는 현재 중재원이 국민과 의료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조직 안정화와 탄탄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잘못을 고치길 두려워해선 안된다”며 공자가 논어에서 말한 물탄개과(勿憚改過)를 언급하기도 했다. 내부 기준과 운영상황을 살피고, 잘못된 것은 고치는 혁신운영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취임 후 지난 3개월간 외부인사를 포함한 혁신단 활동이 내부 논의를 거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