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중 모친상 이의경 식약처장 ‘호된 신고식’
인공혈관·사외이사 등 청문회 방불, 공단 김용익 이사장도 문대통령 딸 건보료 ‘곤혹’ 2019-03-14 05:38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이의경 처장[사진]이 취임 3일 만에 열린 국회 업무보고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업무보고 도중 모친상 비보를 접해, 의원들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식약처 처장은 차관급이기 때문에 별도 청문회가 필요없지만, 업무보고는 마치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복지위 의원들은 이 처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외이사 논란 뿐만 아니라 취임 전(前) 있었던 인공혈관 사태, 물뽕 등 불법 마약류 등 대책에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 처장은 JW중외제약·유유제약 등에서 사외이사 경력 뿐만 아니라 인공혈관 사태, 불법 마약류 대책 등에 대해서도 여야로부터 질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