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설립시 '전공의 1명=전문의 0.5명' 산정
복지부,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추진…"수가 부여·시범사업 진행" 2024-03-12 12:39
정부가 신규 의료기관 의사인력 확보 기준 심의시 전공의를 전문의 2분의 1 수준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전 조치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 병원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의료기관을 설립 등에서 의사인력 확보 기준 준수 여부 판단시 전공의를 전문의 대비 50%로 산정해서 더 많은 전문의를 고용토록 할 방침이다.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비율은 약 40%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전공의가 10% 내외인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