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위탁 의료기관 '전문의 수·진료과목' 등 관리
민주당 송기헌 의원, 관련법 개정안 발의···배우자 진료비 90% 감면 2025-01-10 11:52
보훈 위탁 의료기관 전문의 수, 진료과목 등 질 관리에 나서는 법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유공·보훈자의 배우자의 진료비 감면율 조정도 예고됐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보훈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다. 현행법은 국가가 유공·보훈 대상자 진료를 민간의료시설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위탁 의료서비스 양과 질 모두가 열악한 실정이다.송 의원 설명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강원도의 경우 치과·이비인후과·비뇨의과·마취통증의학과·정신과에 전문의를 보유한 곳이 없다.충청북도는 치과·재활의학과·가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