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최소침습 '임펠라 시술' 첫 시행
고위험 관상동맥 환자 적용…약물·ECMO 대체 순환장치로 주목 2025-11-18 14:25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채인호 교수가 이끄는 심장혈관중재시술팀이 지난 17일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처음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임펠라는 좌심실 내부에서 심장 근육을 대신해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초소형 기계식 순환장치다. 심장성 쇼크 치료나 고위험 관상동맥시술 과정에서 심장 부담을 줄이고, 좌심실 혈액 펌프 기능이 크게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보조해 심장이 자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임펠라는 허벅지 대퇴동맥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관(카테터) 형태로 좌심실에 삽입돼 심장 기능을 보조하고 안정 상태에 이르면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분당서울대병원 첫 시술은 순환기내과 채인호·조형원 교수 집도 하에 고위험 관상동맥 중재시술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시행됐으며, 삽입된 임펠라는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