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황인란 작가 개인전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황인란 작가를 초청해 ‘최초의 정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황인란 작가는 섬세한 감수성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와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독자와 관람자에게 강렬한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 작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침묵과 고독, 생의 원칙에서 비롯된 이미지들을 통해 독특한 미적 형식을 구축해왔다. 명상적인 화면 구성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깊이 있는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중첩된 연필선과 꼼꼼하게 아크릴로 채색된 꽃과 새, 소녀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침묵, 영혼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그의 작품은 일상적 소재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며 독자와 관람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