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진단키트 파동 우려…醫, 대책반 가동
의협, 정부 무사안일 대응 힐난…"국민 생명 걱정은 하나" 2024-08-12 11:54
지난해 6월 엔데믹이 공식 선언된지 1년여만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검사키트와 치료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첫째 주 기준으로 861명인데, 이는 7월 첫째주 보다 약 9.5배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의 경우 6월 4주 치료제 주간 사용량이 1272명분이었는데 7월 5주에는 4만 2000명분 이상 급증했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검사키트와 감기약 등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고충을 겪는 약국,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경우 재고가 급격히 줄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레놀, 펜잘이알서방정, 타세놀이알서방정, 트라몰서방정 등 관련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