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간호법 거부권 환영"…17일 총파업 '유보'
오늘 국무회의 직후 기자회견…"의료인면허취소법 개정" 촉구 2023-05-16 15:31
의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17일로 예고됐던 총파업을 전면 유보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6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17일 계획한 연대 총파업은 국회 재의결까지 유보할 것"이라며 "법안 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이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3일과 11일 두 차례 연가투쟁 등 부분 파업을 벌였다.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의 건의를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