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 새 역사…세계의사회 의장 첫 선출
고대의대 박정율 교수, WMA 이사회서 만장일치 추대…"높아진 위상·국격 확인" 2023-04-21 05:53
대한민국이 세계 의료 중심에 우뚝 섰다. 술기는 물론 위상에서도 전세계 의료인들의 추앙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국 의료의 새로운 역사라는 평가다.세계의사회(WMA, World Medical Association)는 20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박정율 부회장(고대안암병원)을 신임 의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의사로는 최초다. 박정율 의장은 선출 직후 세계의사회 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그는 지난 4년 동안 재직한 후 자리를 내려놓은 독일의 Frank Ulrich Montgomery 박사의 뒤를 이어 세계의사회를 이끌 예정이다.세계의사회는 각국의 의사 중앙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독립된 국제 비정부 조직으로, 전 세계 의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