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말기신부전 환자 7000명 신장이식 새 삶
국내 처음 달성…혈액형 부적합 등 고위험군 포함 이식신장 생존율 '98.5%' 2023-01-10 10:40
서울아산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췌장이식외과 김영훈, 신성, 권현욱, 고영민 교수)이 최근 국내 처음으로 신장이식 7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7000례 주인공은 만성 콩팥병 5기로 투병 중인 김모 씨(여, 45세)로 현재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무사히 퇴원해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서울아산병원은 1990년 뇌사자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생체 신장이식 5460건, 뇌사자 신장이식 1540건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는 연간 신장이식 건수가 400례를 넘으며 국내 신장이식 5건 중 1건을 도맡고 있다.특히 서울아산병원은 거부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도 신장이식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2009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처음 성공한 후 국내 최다인 986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