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SP 로봇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수술 성공
이대서울 노경태·조영수 교수팀, 국내 첫 사례…"단일공 로봇수술 명성 확인" 2024-07-07 17:03
이대서울병원은 "외과 노경태(대장항문외과), 조영수(간담췌외과) 교수팀이 최근 다빈치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직장암과 간 전이암 수술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간 전이암에서 해부학적 절제가 포함된 동시 수술은 국내 최초 사례로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 SP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 집도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 명성을 재확인했다.40대 A씨는 지난해 10월 처음 혈변을 발견한 이후 올해 1월 다시 혈변이 있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시행 후 직장암을 확인했으며 추가 검사 과정에서 간(肝) 좌외측구역에 전이가 확인됐다. 직장암과 간(肝) 전이암 치료를 위해 병원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외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