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사, 임금 2.5% 인상·근로환경 개선
2024년 임단협 합의···"의정갈등 어려움 속 상호 양보하고 타협" 2024-11-05 12:46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 협약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양종철 병원장,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과 보건의료노조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최종 합의안은 감정 노동 휴가 추가, 야간누적 특별 휴가 부여 등 근로환경 개선 등 내용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임금은 잠정 합의 내용과 동일하게 총액 대비 2.5% 인상키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재적조합원(1855명, 휴직자 제외) 1440명(76.39%)이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