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고도비만 ‘라이즈 테크닉’ 선봬
김용진 센터장, 직접 정립…비만수술 새 이정표 평가 2025-12-01 09:5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위소매절제술, ‘RISE(Robotic In-situ Sleeve Excision/라이즈) 테크닉’을 선보였다.김용진 로봇수술센터장이 직접 정립한 로봇기반 ‘라이즈 테크닉’은 기존 위소매절제술의 순서를 완전히 뒤집은 방식이다. 기존에는 혈관을 먼저 박리한 뒤 위를 따라 절제했기 때문에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렵고 위의 과도한 견인으로 비장 손상이나 출혈 위험이 컸다. 반면 이 수술법은 다빈치 로봇으로 위를 먼저 절제하고 혈관을 처리하는 역발상 방식으로 위험 요소를 크게 줄이며 위소매절제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최근 ‘라이즈 테크닉’으로 수술 받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미국의 대규모 비만수술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