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전립선 종양 평가 ‘마이크로 초음파’ 도입
전립선 내부 미세구조 실시간 관찰…MRI만큼 정밀하면서 비용 저렴 2025-11-24 10:50
분당서울대병원은 "기존 초음파보다 3배 더 높은 해상도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전립선 종양 평가가 가능한 마이크로 초음파 장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29MHz 마이크로 초음파를 사용하는 이 장비는 전립선과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선명히 표시하고 표적 조직검사를 유도한다. 의심 영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전립선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병변을 식별하고 조직검사 채취를 위한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전립선 암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사 가이드(PRI-MUS) 위험도 식별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전립선암 병변 악성 가능성 평가는 물론 어느 부분에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한다. PRI-MUS는 초음파 상 병변 모양이나 크기를 자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