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초고령 환자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 '성공'
은평성모병원, 판막질환 당일 진료·검사·결과 상담 원스톱 서비스 2021-10-25 10:39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최근 90세 초고령 환자의 대동맥 판막을 수술 없이 인공 판막으로 대체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대동맥 판막에 석회화가 진행하며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진행하게 되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TAVI는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를 삽입하는 비절개 방식을 사용해 문제가 생긴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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