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강북삼성·강남세브란스병원 건보 보장률 '최저'
상급종합병원 간 최대 26% 차이, 화순전남대·칠곡경북대·양산부산대 70% 수준 '최고' 2021-07-19 12:3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약 26%’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희대학교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약 53%에 그치는 반면,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약 80%에 달한다는 것이다.
민간병원인 경희대병원을 포함해 건강보험보장률 하위 병원인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은 60%에도 미치지 못 했고, 반면 공공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은 70%를 넘었다.
이에 따라 의료계가 반대 중인 비급여 신고 의무화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실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