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사, 임금 2.8% 인상 등 단체협상 합의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추진·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 협의 등 2020-10-16 17:4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남대병원 노사가 임금 2.8% 인상을 골자로 한 2020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지난 14일 원내에서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2.8% 인상,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 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 시기 및 시행 방법 협의 결정 등이다.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직접 고용 노동자는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