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환계 뇌경색, 의식 저하시 악화 가능성 3.3배
아주대병원 뇌졸중팀 “신속히 뇌졸중 집중치료 가능 병원 방문해야” 2021-03-04 10:26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척추기저동맥이 막힌 환자가 만일 ‘의식저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3.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은 척추기저동맥이 막혀 생긴 뇌경색 환자가 경미하더라도 의식저하 증상이 있으면 사망 또는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3.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 동안 내원한 척추기저동맥이 막혀 생긴 급성 뇌경색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 신경학적 증상과 뇌경색 중증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어지럼증의 약 10%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중추성 어지럼증일 수 있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