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100세 환자 복부대동맥류 수술 성공
이상수 교수팀,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작년 94세 환자 실시 2020-11-30 15:38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 이상수 교수팀이 최근 복부대동맥류로 진단된 100세(1921년생) 환자에서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환자는 최근 시작된 복부 통증으로 검진 상 병원을 내원, 복부대동맥류 및 장골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정상 혈관 지름은 대동맥의 경우 2cm, 장골동맥의 경우 1cm 정도인데 당시 확인됐던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지름이 6cm, 장골동맥류의 경우 5cm에 달해 파열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수술 당시 스텐트 그라프트라는 인조혈관을 혈관내 삽입했고 부풀어 약해진 복부대동맥 및 장골동맥으로 더 이상 압력이 전달되지 않게 해 파열을 방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