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폭행
해외서도 아시아계 의료진 혐오 범죄 증가 2020-05-25 13:51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의료진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폭행‧폭언을 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최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NMC 관계자는 “간호사가 지난 16일 새벽 정신질환을 앓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현재 간호사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확진자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호사는 폭행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 치료 등을 진행 중이며 폭행한 환자는 현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