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노사 갈등→내년 3월 개원 의정부 '불똥'
양측 강(强) 대 강(强) 대립···노조, 의정부을지대병원 앞 시위 2020-11-06 05:06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대전을지대병원 노사간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불씨가 최근 완공된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까지 옮겨 붙는 모습이다.
5일 대전을지대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사는 여전히 직원 처우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노조는 지난 10월8일 3년 만에 파업을 단행했다.
노조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하루만에 파업을 접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협상 타결은 요원한 실정이다.
노조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합의사항인 ▲2022년까지 동급 사립대병원과 임금격차 해소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