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포함 아산재단 의료기관 매출 '2조1400억'
작년 실적 공개, 입원 1조2944억·외래 7452억···장례식장 등 부대수입 감소 2020-05-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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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단일병원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경영 성적표가 공개됐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이 넘는 의료수입을 기록하며 그 위용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다만 장례식장과 주차장 등 부대수입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최근 국세청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조1391억4725만원의 의료수입을 올
렸다.
이는 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아산병원을 포함 강릉, 정읍, 보령, 홍천, 보성, 금강, 영덕아산병원 등 총 8개 병
원의 지표가 모두 합산된 수치다.
항목별로는 입원수입이 1조2944억8984만원, 외래수입이 7452억1892만원, 기타수입이 994억3848만원 등으로 입원수입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