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합의 후폭풍 의료계···사퇴·탄핵 등 '리더십' 흔들
박지현 비대위원장 물러난데 이어 최대집·조승현 회장 '탄핵' 위기 직면 2020-09-22 12:12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대정부 투쟁의 구심점이었던 의료계 주요 단체들의 리더십이 사퇴와 탄핵 등으로 휘청대고 있다.
의료계는 20년 만에 합심해 뜨겁게 타올랐지만 의협과 당정간 합의문 작성 이후 다음 단계 연착륙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를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까지 투쟁 전면에 섰던 단체 수장들이 연이어 사퇴와 탄핵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의대생 1485명은 의대협 조승현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장단의 파면을 골자로 한 탄핵안 발의를 요쳥했다.
이들은 탄핵안 발의를 요청하게 된 배경으로 ▲대의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