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박업소서 거절 당한 코로나19 파견 간호사
市 민원창구 사연 호소, 의료진 일시 거주 원룸 월세도 급등 2020-09-17 11:56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타지역에서 달려온 의료진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또 다시 제기됐다.
최근 광주광역시 온라인 민원창구에는 파견 간호사라는 이유로 인근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거절당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간호사라고 밝힌 민원인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지난 9월10일부터 전남대병원에 갈 예정이었다”며 “시에서 집단감염을 우려해 숙소를 지정해주지 않는다고 하자 직접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모두 코로나 파견 간호사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당공무원과 연락 후 이전 파견 의료진들도 같은 문제를 겪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