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디지털 거리두기 중요'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 소지' 2020-09-04 15:35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대동병원이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거리두기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소아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 사용 증가 및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역기능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의 표시다.
대동병원 소아발달재활치료센터 손병희 부장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자녀가 혼자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소아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시 우울, 불안, 번아웃증후군,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등으로 이어져 정서적인 삶의 만족도가 저하될 수 있고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