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대구·경북 중환자 치료 총력 지원'
동산병원에 인공호흡기 3대·방호장비 등 긴급 제공 2020-03-17 10:4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대, 방호장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려대의료원에 고대경제인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2억3300만원 중 일부로 이뤄졌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0명을 넘어섰고, 중증단계 이상인 확진자도 100여명에 달한다. 대구에서만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해야만 하는 환자가 63명에 이른다.
이처럼 중증환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는 부족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대의료원 호흡기내과 김재형 교수는 “확진자는 잦아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