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노인 정신질환 '초간단 진단법' 개발
홍창형·손상준 교수·노현웅 임상강사팀, 10분만에 4개질환 선별 가능 2020-07-08 09:12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병원이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질환 4개를 약 10분 만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를 개발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 연구팀은 최근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총 4개 질환을 한 번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BS4MI-Elderly)’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초간단 선별척도는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증상에 대해 각 3문항씩, 그리고 질환의 경과와 기간에 대한 질문 2개를 추가하여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기존 검사들과 비교해 적은 문항 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