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환자안전 사고 1만2천건···낙상 44%·투약 31% 順
의료기관인증평가원, 통계 연보 발표···검사 사고도 급증 추세 2020-05-30 04:55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자율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낙상과 투약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환자안전 사고 중 대부분은 치료 후 회복이 가능하거나 위해(危害)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환자안전 통계 연보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1953건의 환자안전 사고가 자율보고돼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평균 약 996건 수준이다.
사고 종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낙상 5293건(44.3%) ▲투약 3798건(31.8%) ▲검사 715건(6.0%) ▲진료재료 오염/불량 217건(1.8%), 감염관련 174건(1.5%) 순이었다.
전년대비 가장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