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증 관련 빈혈, 환자 생존 영향 절대적"
대한혈액학회, 새 옵션 '옴짜라' 주목…"1차·2차 치료 구분없이 고려" 2025-05-13 12:54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섬유화로 정상적인 혈액 세포 생산 기능이 점차 저하돼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희귀 혈액암이다. 대부분 진단 당시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피로, 허약감,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간(肝) 비대,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백혈구 감소로 인한 잦은 감염 위험 증가, 비장비대에 따른 복통, 팽만감,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이 중에서도 환자들이 겪는 골수섬유증 관련 빈혈은 치료 예후와 삶의 질,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골수섬유증 빈혈은 질환이 진행되거나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단변량 분석에서 중증 빈혈은 환자들 사망 위험을 3.4배 증가시켰다.최근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