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I, 격리보다는 관리 강화가 더 효과적"
동탄성심 김민형·용인세브란스 김희정 교수, 現 가이드라인 반대 내용 발표 관심 2024-04-19 08:19
국내 연구진이 입원환자 항생제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감염증(이하 CDI)'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격리보다 관리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얻었다.현재 감염병 가이드라인에서는 CDI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격리 조치가 권고되고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사진]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병원 내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RTLS)을 활용해 CDI 전파 특성을 분석,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CDI는 설사와 장질환을 일으키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최근 감염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9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연구팀은 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