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심박수 뇌경색, 베타차단제 복용 생존율 향상"
분당서울대 배희준-고대구로병원 이건주 교수팀, 장기사망률 낮추는 효과 규명 2025-04-01 10:13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사진],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이건주 교수팀은 급성 뇌경색 발병 후 심박수가 높은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꾸준히 투여할 경우 장기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국 20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CRCS-K-NIH)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해 시행됐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5000여 명의 환자를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분석 프로젝트다.급성 뇌경색은 발병 당시 치료만큼이나 장기적인 예후 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측정되는 활력징후 중 하나인 심박수는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일반적으로 성인은 안정적일 때 심박수가 분당 6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