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 A형과 E형"
분당서울대병원, 12개 기관 428명 환자 대상 코호트 연구결과 발표 2023-10-30 08:24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급성 A형 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급성 E형 간염'이 뒤를 이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3억4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를 통해 회복되지만 만성 간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 드물게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부전이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간염 병인 및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