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전기경련요법' 작용기전 규명
서울대병원 김민아 교수팀, "뇌(腦) 미세구조 변화 일으키면서 증상 개선" 2024-10-16 14:53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ECT)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腦) 미세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가 증상 개선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전기경련요법의 치료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민아 교수팀은 MRI 질감 분석 기법을 활용해 전기경련요법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증상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MRI 질감 분석은 뇌 부피나 두께 분석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조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회색 레벨 크기 영역 매트릭스를 사용해 뇌 미세구조 변화를 평가한다. 연구팀은 전기경련요법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