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600만명…"전문가, 환자 교육 중요"
대한당뇨병학회, 정책간담회 개최···"체계적 관리 위한 수가 등 정책 절실" 2023-04-20 06:10
대한민국이 당뇨병 ‘대란(大亂)’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당뇨 전(前) 단계 국민을 포함하면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환자는 10명 중 1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진료 현장에선 교육을 통한 당뇨병 환자관리 유용성이 확인된 만큼 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수가 책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당뇨 관련 의약품 처방 및 기기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유인 동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와 데일리메디는 19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당뇨병환자 600만시대 국가 정책 방향과 전문가단체 역할’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