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산소 전공의 뽑아도 '빅5병원·수도권' 집중
많은 곳 더 쏠리는 현상 심화···3년제 내과, 중도탈락 늘어 '분과 전임의' 증발 2023-06-16 05:06
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수의 전공의가 기피하는 과를 선택하는 전공의들이 그마저도 빅5병원과 수도권 병원에 쏠리고 있어 의학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나마 3년제로 전환돼 지원율이 양호한 내과는 실상을 들여다보면 분과 전임의 배출이 줄어들고, 또한 전공의를 지도할 상급 연차가 없어졌다는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윤신원 수련교육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설현주 수련위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의석 기획홍보위원장, 대한내과학회 김대중 수련이사가 각 과별 전공의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이들 학회는 전공의 지원 현황이 줄고있는데 더해 그나마 뽑은 인력이 빅5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