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극복했지만 신체 활동량 현저히 부족"
삼성서울 등 공동연구팀 "완치 후 꾸준히 운동량 늘려 건강한 삶 모색해야" 2023-04-17 17:39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과 비교해 완치 후에도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 청소년 184명과 성별, 나이를 맞춘 대조군 1840명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암완화치료(Supportive Care in Cancer, IF=3.359)’ 최근호에 발표했다.공동 연구팀엔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가 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들 평균 나이는 15.7세로 대조군 15.3세와 비슷했다. 발병 당시 고형암(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