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식약처, 데이터 연계 미흡 등 비효율적"
권병주 "의료기기 시장 확대, 치료재료 유통‧사후관리 강화 필요" 2024-06-19 12:46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약처 데이터 연계 미흡을 타개할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학계를 중심으로 제안됐다. 의료기기 시장 확대로 치료재료 효율적 유통과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지만, 데이터 연계가 미흡해 이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권병주 연세대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는 심평원 학술지 'HIRA Research'에 '의료기기 통합정보를 활용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권 교수에 따르면 현재 치료재료 등재 업무 및 관리에서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따른 분류체계가 활용되지 않고 있다. 즉 ‘급여 재평가’, ‘재심사’, ‘실거래가 조사’는 물론 허가·신고 또는 인정 범위를 초과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