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폐암 조직검사 '병합시술' 성공
충남대병원 박동일 교수,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이용 '세침흡인술·폐냉동생검' 2023-06-04 16:44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최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 병합 시술을 성공했다.이번 시술 성공을 통해 많은 양의 조직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폐암 확진과 병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직검사에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 등 2가지 방법이 있다.종양이 폐 중심부에 위치하거나 임파선 전이가 있을 경우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을 실시한다.이는 기관지내시경 끝에 부착된 초음파로 병변 위치 확인 후 가는 검사 바늘로 조직을 얻는 방법이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얻어지는 조직의 양이 적고 ‘세침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