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3개 암질환 동시 로봇수술 '성공'
최소침습 수술로 빠른 회복과 흉터 줄여 환자 1주일만에 퇴원 2023-02-13 16:16
왼쪽부터 전상현, 양성수, 최진영 교수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에 따르면 세 가지 질환에 대한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사례다.이번에 수술을 받은 A씨(40대, 여)는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대장암과 난소종양 진단을 받아 울산대병원을 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신장암도 추가 발견돼 수술을 시행키로 했다.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 외과 양성수 교수, 산부인과 최진영 교수로 구성된 수술팀은 장시간 마취 부담 및 과다 출혈, 암 전이 가능성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의료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