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뇌 노폐물 배출 저하' 핵심 경로"
분당서울대·고대의대·하버드의대 연구팀 "아교림프계 기능 저하로 인지기능 감소" 2025-10-27 10:40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왼쪽), 고려대의대 인간유전체연구소 신철 교수.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구체적 발병 경로가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고려대 의대 인간유전체연구소 신철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베스 이스라엘병원 수면의학과 로버트 토마스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저하시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고 27일 밝혔다.잠잘 때 숨이 잠깐씩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저산소증과 잦은 각성을 유발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하는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인지기능저하 및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수면무호흡증이 단순히 산소 부족이나 수면 질(質) 저하를 넘어,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