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검사 수가 인하 10년…"의원, 병원보다 높다"
이충욱 보험이사 "지속적 수가 인하와 원가 상승으로 불필요한 검사 남발 등 초래" 2024-10-04 11:59
"지난 10년 이상 국내 CT와 MRI를 포함한 영상검사 수가가 지속 인하되면서 이미 물가상승률을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의원급이 병원보다 수가가 높아지는 수가 역전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또다시 수가 인하가 거론되고 있다."이충욱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이사(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는 KCR 2024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영상 수가 인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이 보험이사에 따르면 2024년 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 검체·영상 행위에 대해서만 종별 가산을 폐지하는 방식으로 영상검사 수가가 추가 인하됐으며 이에 상급종합병원도 15% 수가 인하 효과가 발생했다.특히 의원과 병원 간 환산지수 차이로 인해 (2024년 기준 환산지수, 의원: 93.6원, 병원: 81.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