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신체 고통 힘들지만 정신적 어려움도 커"
종양내과학회 조사, 42% 호소…"정신과 상담 등 집중관리 매우 적어" 2022-11-24 11:14
암환자 상당수는 신체적 어려움 못지 않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신과 의료진 상담 등 내적 관리를 받는 암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23일 안다즈 서울강남호텔에서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회는 이날 항암 소셜리스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소셜 리스닝은 네이버 블로그, 카페, 유튜브 댓글 등 최근 1년 간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 3가지 키워드 ‘암’, ‘항암’, ‘환자관리’에 대한 16만 9575건을 수집, 분석해 이뤄졌다.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 899건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