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심부전 증상 인지도 더 낮아져"
대한심부전학회 "1차 조사보다 4.4% 감소, 삶의 질 영향 인식도는 상승" 2022-09-16 10:48
심부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4년 전보다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가 금년 7월 20일부터 약 2주동안 전국 7대 광역시 거주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진행한 1차 조사에 이어 일반인이 심부전 정의·증상·중등도·질병부담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심부전 대표 증상인 '약간의 활동에도 쉽게 숨이 차며 피곤하고 발목이 붓는 증상'을 제대로 인지한 경우는 응답자의 57.8%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도 1차 조사 결과인 62.2%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또 다른 심장질환증(협심증·심근경색) 70.9%, 뇌졸증 67.4%와도 차이가 났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