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사각지대 증가, '수가 개선-전공의 증원' 시급"
대한뇌졸중학회 "고령시대 환자 늘어나도 낮은 수가로 병원들 투자 어려운 상황" 2022-08-02 06:11
국내 뇌졸중 치료의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수가 개선과 전공의 증원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일 성명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환자는 발생 후 수일 간 활력징후가 불안정하고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전문의료진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급성기 뇌졸중환자는 일반병동이 아닌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치료하는 경우 예후가 더욱 좋다고 여러 임상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뇌졸중진료지침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입원치료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수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뇌졸중적정성평가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