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센터 지역 편중 심각···"골든타임 등 개선 시급"
"병원 전단계 중요한데 허혈성뇌졸중 환자 20%, 첫 병원서 치료 못받고 전원" 2022-07-01 14:05
발병 후 치료까지 빠른 시간 내 대응이 중요한 뇌졸중을 치료하는 뇌졸중센터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학회가 국내 뇌졸중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뇌졸중치료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알리기 위해 오늘(1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경복 정책이사는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약 10만명 넘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전체 뇌졸중 환자의 78%가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만큼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계속 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