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등 병용금기 많은 새 약물, 고민 깊은 의사들”
신재국 임상약리학회장, ‘개인별 약물맞춤치료’ 중요성 강조 2022-05-09 11:41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몰누피라비르’ 등은 의사들에게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가 나와도 수많은 처방 금기·주의사항 등이 있고, 임상 근거가 부족해 소아환자 등은 약물 처방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신재국 대한임상약리학회 회장(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은 개인별 최적의 맞춤약물치료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년 간 코로나19 백신, 관련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됐지만 백신의 경우 효능·부작용 논란이 수없이 불거졌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 약물이 무려 23개에 이른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사용하길 희망하지만 투약이 필요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