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최전선 '대장항문외과'…소멸 위기감 우려
의료진 감소로 '야간 응급수술' 공백 현실화…"특단의 대책 마련 절실" 2024-09-06 06:19
야간 응급수술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던 대장항문외과가 위태롭다. 이 상태라면 야간 응급수술 공백에 따른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극적인 소생 가치를 실현하는 대신 삶의 질은 포기해야 하는 탓에 점점 이 분야를 선택하는 의사가 줄어들고, 이번 의료대란 사태를 계기로 그 심각성이 더해져 우려를 낳고 있다.응급의료 붕괴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더라도 정작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대장항문외과학회는 5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점차 심각성을 더해가는 대장항문외과의 현실을 조명했다.‘필수의료 최전선 대장항문외과 방어전략’이라는 심포지엄 주제에서도 절박함이 묻어났다.첫 번째 연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