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 상승하면 '우울증 위험' 증가
강북삼성병원 오대종 교수팀, 종합건진센터 2차례 이상 검진자 23만3000여명 분석 2025-10-01 13:55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이외에도 비만, 고혈압 등 다른 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인슐린 저항성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아직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최소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23만 3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상관관계에 대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