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과 의사들 업무량과 디지털 병리 '판독료'
이연수 이사장 '중요성 커지는데 전문의 부족, 독립 의료행위 인정 필요' 2021-10-30 06:01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병리과 의사들의 업무량이 상향 조정돼야 디지털 병리 판독료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
29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2021년도 가을학술대회에서 이연수 이사장(서울성모병원 병리과)은 ‘디지털 병리 도입시 해결돼야 할 보험 이슈’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연수 이사장은 “디지털 병리를 단독으로 인정받고 싶은 것이 우리 목표이지만 현재 디지털 병리는 독립된 의료행위로 인정받을 수 없는 만큼 디지털 병리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병리를 구축한 경우 막대한 인프라 구축으로 직접 비용이 상승해 가산료가 발생하는데 이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고 보상 당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