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증식 억제…C형간염 치료제 청신호
국립암센터 연구팀, 핵심 매커니즘 규명…신약 후보물질 '리고세르팁' 발굴 2023-01-04 14:15
국내 연구팀이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C형 간염 바이러스 신규 치료 방법 및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이 불가능하다. 혈액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C형 간염으로 전 세계 1억여명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다. 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내부 공동연구로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면 간경화 및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C형 간염의 바이러스 증식 핵심 메커니즘이 규명됐다.또 항바이러스 신약 후보 물질로 ‘리고세르팁’을 발굴, C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해당 연구는 김종헌 교수(암분자생물학연구과 수석연구원), 서유나 연구원(암분자생물학연구과), 박종배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