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김태원 교수팀 항암제 논문 '네이처' 게재
한미약품 신약 후보물질 임상, 암 감소에 내성 유전자 극복 가능성 제시 2021-05-20 11:49
사진설명: 좌측부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홍용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연,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암과 관련해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암이 줄어드는 효과뿐만 아니라 내성을 일으키는 유전자 및 내성 극복 전략까지 찾아낸 연구 결과가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팀은 종양 발현 유전자인 RAS와 RAF 변이가 발생한 암 환자 135명에게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을 투여한 1상 임상시험결과, 악성 흑색종과 대장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RAS 변이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