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사망, 고령자보다 젊은층이 더 위험'
강북삼성병원 이원영·이은정 교수팀 '20~39세 사망률, 일반인보다 2.25배 높아' 2020-07-04 05:12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젊은 연령층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이원영·이은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633만369명을 2016년까지 약 7년 3개월을 추적 관찰한 결과, 고령 환자보다 젊은 환자에서 정상인 대비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잘못 관리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구팀은 당뇨병 사망 위험도를 ▲20~39세 ▲40~64세 ▲65세 이상으로 연령에 따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