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골다공증 환자, 코로나19 감염 매우 취약'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국내 최초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 발표 2020-07-01 18:4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당뇨병 등 일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뇨병과 골다공증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신장질환자, 코로나19 감염되면 증상 더 악화"
가천대 길병원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가 다기관 연구자들과 진행한 연구결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당뇨 외에도 고혈압과 신장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음성대조군을 비교하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