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연세의대, 비만치료 가능 新핵심유전자 발견
약리학교실 연구팀 'GRASP55, 골지체의 지질 흡수 조절 기능 규명' 2020-03-27 15:42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의료원은 27일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지윤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골지체 'GRASP55'가 세포 내 지질 흡수 조절에 관여하는 것을 규명, 비만과 연관된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골지체(Golgi complex)는 세포질 속에 있는 막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형태의 리본 구조가 쌓여 있는 세포 내 구조물로, 소포체에서 만든 단백질을 세포 밖으로 분비하거나 막으로 싸서 세포질에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소기관이다.
세포 내 물질 수송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골지체를 경유하는 지질 수송에 대한 분자 기전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김지윤 교수와 이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