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직 후 '역량 있는 전공의' 배출 가능하려면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핵심과제, 한국형 제도 설계 시급" 2025-06-16 10:41
의료대란 이후 앞으로 역량 있는 전공의 배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전공의 평가체계 구축과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제언이 나왔다.대한의학회는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박용범 연세대의대 내과 교수,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박현미 고려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김범석 연세대의대 신장내과 교수, 윤신원 중앙대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희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수련제도 "단계별·연차별 평가 필요"…"정부 입김 벗어난 독립성 확보"이날 논의에서는 먼저 전공의 평가체계 미비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김범석 교수는 현행 수련과정에서 평가시스템 한계를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