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비대위 "의료파국 막을 시간 얼마 안남았다"
"이번 총선 결과는 독단‧불통 대신 소통‧협의 통한 정책 추진 국민 명령" 2024-04-12 15:40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제공 연합뉴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독단과 불통 대신 소통과 협의를 통한 정책 추진을 명령하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평가했다.비대위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어떤 정책이든 합리적인 근거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면 기나긴 파행을 거쳐 결국 국민 지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 결과가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비대위는 "지난 두 달 동안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환자들 불편과 피해는 하루하루 커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그러면서 "남은 의료진과 교수들이 주 80시간을 넘..